반응형

    출처 : 책식주의

     

    mRNA 방식을 선택한것이 신의 한수

     

    화이자는 비아그라와 영양제 센트룸 등을 생산하는 주요 사업 부문을 정비하고 향후 10년을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둔 과학 혁신기업으로서의 방향을 정했다.

     

    전례 없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 경제가 붕괴되자 모두가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다. 화이자는 그 중심에서 팬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백신을 만들고자 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구 기술력을 지닌 화이자는 백신 개발을 위해 아데노바이러스,재조합단백질,접합 등 여러 가지 기술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mRNA를 골랐다. 잠재력은 무성하지만 완성까지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한 미완의 플랫폼을 선택한 것이다.

     

    유망하지만 입증되지 않은 기술에 회사의 사활을 걸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mRNA 방식은 사용 가능한 모든 기술보다 해결책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백신 개발 과정은 끊임없는 전쟁과 다름없었다. 특히 전 세계에 백신을 분배하기까지 국제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존재했다.

     

    미국 대선을 앞둔 시기 연구결과 발표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도 화이자는 외부의 압력에도 정치적인 문제를 하나씩 돌파했다. 앨버트 불라는 세계 각국 정상의 전화를 직접 받으면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했다.

    또 다른 문제 : 열에 의한 파괴

    일단, 바이러스는 인체에 침입할 때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돌기단백질)을 이용을 하고, 이 부분을 타겟으로 백신을 만들게 되면,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원리입니다.

    ​그런데,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것 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mRNA를 빨리 우리 세포에 주입시켜서 우리 인체에서 직접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하여 면역력을 가지게 하는 백신의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mRNA 백신을 만드는 것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외부에서 생산해서 넣어주는 것보다 훨씬 생산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으로는 열에 의한 파괴가 있을 수 있으나 이 문제도 여러가지 기술의 발전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