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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들 많이 알고있는 정보들 사실인지 아닌지 팩트첵크 해보겠습니다. 

    주유계 속도 

    먼저 주유계 속도를 1단으로 천천히 주의해야 많이 들어간다는 건데요. 이걸 맥주에 비유하면서 3단으로 빨리 넣으면 거품 때문에 헛기름이 채워진다는 겁니다. 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습니다.

    고속으로 넣을때 VS 저속으로 넣을때

    아닙니다. 이미 여러 번 공중파나 다른 실험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애초에 주유기를 제작할 때 정부의 정밀한 테스트를 거쳐서 승인을 받아야 되기 때문인데요. 보시다시피 속도에 따른 주유량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뒤에 차들 줄 서 있는데, 혼자 많이 넣겠다고 졸졸졸 따르는 행동은 안하셔도될것같아요.

     

     

     

    산화방지제

    연료 탱크가 거의 비어 있을때 실제 주의하면 바닥에 부딪히면서 연료가 증발할 수 있다는 건데요. 심지어 이 얘기는 인터넷에 너무 많이 퍼져 있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근데 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우리가 사용하는 기름에는 산하 방지제가 들어있어서 짧은 순간에 산화한다는 건 말이 안 돼요. 만에 하나 아주 극히 일부 산화되더라도 기름 분자의 개수에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연료 효율에는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운날 

    소량이긴 하지만 추운 날에 주의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휘관유 기준으로 온도가 일 도씩 상승할 때마다 0.1 프로 정도 부피가 팽창하는데요. 일교체가 십 도 이상 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새벽에 주의하는 게 약 일 프로 정도 이득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이건 한적한 시골 주유수 수에서 더 큰 차이가 나는데요. 차들이 가끔 오다 보니까, 땅속에 있는 기름탱크에서 나오는 배관에 기름이 오래 고여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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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에 도움되는 꿀팁

    아무래도 얇은 배관에 기름이 오래 있다 보니 바깥 온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거죠. 근데 이런 것보다 더 확실한 건 기름을 70% 정도만 넣고 운행하는 건데요. 이 경우 차 무게가 가벼워져서 약 5~7% 정도 자동으로 연대운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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